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탐구
저자 장동완은 1987년 생으로 외교관 가르치는 고교중퇴생이자 승무원 면접의 신이란 별명을 가진 사람이다. 10대 시절 수업시간이나 시험시간에도 잠자며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9등급을 받게 되는 일이 생겼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뉴질랜드로 갔지만 여기서도 처음에는 어학학교도 포기했었다고 한다. 진짜 실전에서 통하는 건 학원교재나 말하기 교재가 아니라 듣고 말하는 것이 통한다는 것을 알고 영화 노팅힐로 듣고 말하기 훈련을 시작하였다. Germany를 젊은이라고 들을 만큼 제대로 듣지 못했던 그는 다짜고짜 실전에 돌입하였는데 미 국방부의 어학훈련법의 원리대로 시작하였다. 많이들 공부하는 방법인 영화나 드라마로 하는 영어공부지만 제대로 성공한 사람은 몇이나 있는지 되물음 하며 단 기간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방법인 100LS라는 것으로 하게 된다. 스스로를 산증인이라 말할 만큼 이 방법에 대한 확신에 차 있는 그는 1년 만에 영어를 통역하고 수년 뒤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통역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이 방법을 북한 이탈 주민중 한 명에게 전수하여 6개월 만에 카타르 항공에 입사시킨 전력이 있고 뒤늦게 영어공부를 시작했던 어느 대표이사는 1년 후에 미국 뉴욕에서 직접 사업 협상까지 진행하는 성과를 얻게 하였다. 더 나아가 그곳 현직 외교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칠 만큼 대단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고등학생 때 become 뜻도 모를 정도로 지독히도 공부를 하지 않고 영어를 포기했던 그는 단어뿐 아니라 문법도 모르는 채 무식하게 이 방법대로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누구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이 비법은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외국어는 오직 시작과 실전만 있을 뿐이라는 사실이다.
책에 나온 내용으로 영어정복하기
지금까지 해온 영어공부는 잘못되었다는 서두로 글이 시작된다. 지독하게도 쉽지 않았던 영어를 위한 공부는 간절하게 원하는 순간 기적처럼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 중학교 때 독학으로 배운 피아노연주 캐논 변주곡은 지독한 듣기와 반복으로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었는데 이게 100LS 훈련법의 기초가 된다. 외국어를 배우려는 이유는 다들 다르다. 확실한 것은 외국어 능력이 있으면 다른 누구보다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내다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의 목표인 토익 토플점수가 과연 영어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대기업 취직에 유리하다 하나 인생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영어는 이제 필수로 해야 하는 언어로 우물 안 개구리로 살 수 없는 시대를 사는 우리는 황금열쇠가 되어줄 외국어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건 사실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소통의 영어가 아닌 안타까운 현실에서 저자는 뉴질랜드 도착 초기에는 그저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 한 선교사를 만나 외국어 공부비법을 알게 된다. 노팅힐이란 영화를 100번 이상 반복하게 보라는 말이다. 모르는 구간이 나올 때마다 정지 버튼을 눌러 문장을 받아 적은 후 무슨 뜻인지 확인하고 다시 구간반복을 하였다. 15일이 지나자 모든 게 지겨워 한계에 다다르기도 하였으나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 다시 마음 잡고 하게 된다. 50번의 반복 후 식당에서 손님 주문을 받을 정도의 실력으로 향상되었다. 이렇게 공부를 하여도 영어가 늘지 않은 건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남다른 능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그 방법이 100LS훈련법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은 적국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언어에 능통한 군인들을 양성했어야 하는데 이런 훈련법으로 6개월간 교육하지 원어민과 비슷할 정도로 구사하게 된 점에서 나온 방법이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로 습득한 방식은 흡사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의 순서와 같다. 외국어는 스킬이므로 반복되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습득 이해하여야 실력이 늘게 된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로 시작하는 이유는 원어민이 쓰는 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함이다. 상황 속 표현을 자연스럽게 천천히 익혀야 한다. 제대로 이해해야 활용이 가능하다. 과정은 길고 끈기가 필요하지만 그 노력의 결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게 될 것이다.
100LS성공하기 꿀팁
소위 말하는 영포자였던 저자가 겪었던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나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를 따라 하기 위해 영화를 5번까지는 보겠으나 10번 15번 그 이상을 보는 건 생각보다 힘들다. 아무리 들어도 안 들리는데 입으로 따라 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다. 무작정 따라 한다고 되는 건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다 보면 언젠가 될 것이란 희망으로 더 이상의 실패는 없을 100LS 성공하는 꿀팁을 공유하겠다. 먼저 지금 집에 있는 영어 교재나 CD 등을 당장 버리란 것이다. 실제 원어민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판매되는 영어교재나 CD를 들려주면 모두 웃음바다가 된다고 한다. 마치 모자란 사람이 말하는 것 같이 들린다고 한다. 실제 속도와 원음 발음도 그곳에선 제대로 들을 수 없다고 한다. 실생활 영어를 위해서는 영화나 드라마가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는 100일 동안은 음악 듣는 등의 취미는 끊어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퇴근길 또는 등하굣길 이어폰을 꽂은 많은 사람들은 휴대폰을 통해 노래를 듣거나 동영상 등을 보는데 이런 취미는 끊을 필요가 있다. 이 모든 시간을 100LS에 투자해야 한다. 영화를 보며 스스로 주인공이라 상상하며 그대로 듣고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도 어학원이나 원어민 수업도 끊어야 한다. 강사일을 하는 친구에게 말해도 수업시간에는 원래속도로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어민들은 절대 학원생들의 표현을 간섭하지 않는다고 하니 끊는 게 답이다. 다음으로는 원어민의 실제 말하는 스피드에 익숙해져야 한다. 처음에는 절대 들리지 않아도 반복하다 보면 유창해질 수 있다. 100LS를 위한 콘텐츠는 실제 생활에서 자주 쓰는 영어를 듣는 것이 좋다. 액션이나 전쟁영화보다는 내가 좋아하되 실생활에 적용할만한 소재로 잡는 것이 유리하다. 영상을 구간 반복하여 듣는 걸 추천한다. 문장 하나하나를 구간 반복한다는 게 핵심이며 긴 문장은 끊어서 따라 읽도록 한다. 그리고 반드시 큰 소리로 따라 해 말할 수 있는 영어로 만들어야 들을 수 있게 된다. 휴대폰으로 녹음하고 거울을 보며 실천하면 효과가 더 좋다. 조급함을 버리는 게 성공하는 꿀팁이다. 무작정 따라 하기 시도도 하지 않으면 해보지도 않은 채 좌절을 맛볼 것 같은 팁이다. 영어공부를 위해 계획을 세웠을 때 무조건 진행시켜 볼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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