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책리뷰 인생 명언 담긴<세이노의가르침>

by 버닝스터디 2023. 3. 6.
반응형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기 시작하며

살다 보면 분노할 때가 참 많다. 유독 내게만 세상이 불공평한 것 같고 이 빌어먹을 사회는 구조 자체가 가진 놈들에게만 유리한 것 같고 한 번 열심히 살아보려 하면 주변에서 살살해 야 어차피 안 돼 하니 나만 바보 되는 것 같고 무시하려니 막상 노력해도 인생 별로 안 달라지니 그게 다 맞는 말 같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체념하고 남들 사는 대로 살아가게 된다. 이 정도면 됐지 뭐 원래 그런 거야 하며 자기 위로하면서 말이다. 이런 생각을 뒤집어 놓아 정신 차리게 하는 책이 있다. 정식으로 출간된 적도 없고 그저 개인이 기고한 글을 모았을 뿐인데 그 어떤 베스트셀러 못지않게 유명하고 비공식이지만 아마도 한국 책 중 가장 많은 부자를 만들어낸 그 책 세이노의 가르침이다. 세상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서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고 스스로 인생 주인이 되어 부를 쟁취하라고 한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참고해 부자가 되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생명언으로 글을 쓰겠다.

명언의 시작

젊을수록 돈을 아껴라 20대와 30대 시절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수호하기 위하여 서건 취미를 위하여서건 그 어떤 명분으로 사용하는 돈이건 간에 그 돈이 모여 적절하게 투자될 경우 10년 후에는 그 수익금만으로도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다. 20대와 30대에 모은 1억 원이 40대에 가서는 10억 원이 되어 그 수익금이 1억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20대와 30대에 소비한 1억 원은 40대에 가서 그저 사진첩 몇 권 정도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게다가 30대 1억 원을 모으는 데 들어가는 노력은 40대 1억 원을 모으는 데 들어가게 될 어려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돈 쓸 곳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젊을 때 돈을 모아야 한다. 아니 그걸 누가 모르냐 소득이 적으니까 안 되는 거지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실 거다. 그러나 과연 시간이 지나고 소득이 늘어나면 과연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의문이다. 소득이 피크 치는 4050대가 되면 돈 모을 거란 건 착각이다. 20 30대 때 소비는 대부분 단발성 비필수적 소비이다. 여행 가고 취미 생활하고 맛있는 음식 먹고 뭐 물론 좋은 것들이지만 무조건 써야 되는 돈은 아니다. 그런데 4050대 때는 반복적 필수적 소비가 발생한다. 자녀 교육비 식비 보험비 담보대출 원리금 그리고 나이 들수록 병원비까지 이런 돈은 매달 나가는 데다 줄이기도 어렵다. 토끼 같은 자식들 굶길 수는 없고 아픈데 집에서 끙끙 앓고만 있을 수도 없다. 20 30대 때도 돈 못 모으면서 4050대 되면 모으겠다는 말은 말 그대로 있을 수 없는 말이다. 그런데 이걸 아무리 입 아프게 말해줘도 2030대 때는 잘 안 들린다. 혹은 머리로는 절약해야지 생각은 하더라도 실천을 참 힘들어한다.

절약이 힘든 첫 번째 이유

절약하기 힘든 첫 번째 이유는 청춘은 지금뿐이다라는 생각 때문이다. 젊을 때 돈 써보지 언제 써보겠어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세이노님은 말한다. 여기서 당신이 놓치기 싫어하는 그 청춘이라는 토끼에 대해 한 번 분석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 잘난 청춘 시절에 돈과 시간을 바치며 하고 있는 것들이 도대체 무엇인지 한 번 지금 당장 적어보아라 이웃을 위한 봉사라도 한다면 내가 말을 안 한다 기껏해야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인터넷에서 채팅이나 하는 것이 젊음을 불사르는 고귀한 행위일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성공한 사람들이 깨끗하게 부자가 된 사람들이 너희처럼 청춘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란 글이 쓰여 있다. 우리는 청춘이라는 화려한 포장지로 의미 없는 낭비 허의 허식 방탕함을 포장한다. 그런데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이미 낭비해 버린 시간의 본질이 바뀌진 않는다. 젊을 때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청춘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청춘은 그 안에 가치 있고 보람찬 내용물이 담겼을 때 빛을 발한다. 남는 것도 없고 미래를 암울하게만 만드는 행동은 청춘이 아니라 그냥 미친 짓일 뿐이다.

절약이 힘든 두 번째 이유

절약하기 힘든 두 번째 이유는 인생에 한 번뿐인데 하는 생각이다. 2030대 때 유독 인생에 한 번뿐인 순간이 많다. 첫 취업 결혼 첫 아이 출산 등 수많은 첫 경험이 가득하다. 한 번뿐인데 하는 생각에 무리한 소비를 하는 대표적 사례가 결혼식 돌잔치 등이다. 좋은 예식장 최고급 스드메 고르고 카드빛으로 신혼여행 가고 또 호텔에서 아이 돌잔치 하고 평소 같으면 엄두도 못 낼 금액을 한 번뿐인데 뭐 생각으로 펑펑 써단다. 세이노 왈 부자로 살고 싶다면 젊은 시절에 철저하게 돈을 움켜쥐어라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결혼식도 간소하게 하고 모든 허의 허식을 물리쳐라 나는 도대체 전세를 살고 있으면서도 아이 돌잔치를 호텔에서 하는 젊은 부부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돌잔치가 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말은 하지도 말아라 그 아이가 기억도 하지 못할 일을 하면서 아이를 위하여 한다고 남에게 보이려고 혹은 부모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 그게 어디 아이를 위해 하는 것이란 말이냐 비빌 언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 결혼 후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 시기에 돈을 모으지 못하면 당신들은 평생 부자가 되기 힘들다 이처럼 일생에 한 번뿐인 일이 유독 2030대에 많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는 모든 날은 일생에 한 번뿐인 날이다.

부자가 되는 법

부자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한 번뿐이니까라는 이유로 혹은 젊음을 즐기고 싶다는 이유로 돈을 낭비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젊을 때 돈을 모으는 게 답이다. 그렇게 모으고 투자된 돈이 쌓이고 쌓이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다. 이자만으로 원하는 걸 살 수 있는 날이 오게 된다. 젊을 때 돈을 낭비하는 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알을 깨고 나오기도 전에 프라이에서 먹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젊음을 즐기면서도 부자가 되려는 것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다 잡으려는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월급으로는 평생 남들처럼 못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하여 체념하게 된다. 지금 가난함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기를 두들겨 대면서 미래의 삶에 절망적인 번호를 매기고 만다. 사람들은 현실에 기초해 미래를 계산한다. 그리고 절망한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쓰자는 생각을 하지만 기준을 현실에 두는 건 어리석기 짝이 없다. 세이노님 표현에 따르면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돌아간다. 일단 돌기 시작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보상이 늘어나니 수레바퀴가 돌지 않는 현실에 기초해 미래를 계산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책리뷰 글을 읽고 느낀 점

책을 읽고 영어 실력 늘리고 업무에 필요한 스킬을 배우는 모든 노력들이 결국에는 내게 더 큰 불을 가져다주는 돈이 되는 시간이 된다. 인생은 굉장히 단순하다. 우리가 특정 대상에 시간을 많이 투여할수록 그에 비례해 결과가 나온다.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건강해지고 책을 많이 읽으면 똑똑해지고 돈에 많은 시간을 쏟을수록 큰돈을 벌게 된다. 남들만큼만 시간을 투자해선 남들만큼만 벌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하루 8시간 주 5일째라는 틀에서 벗어나 돈이 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부자 되기보다 워라밸이 중요한 분들은 일하는 시간에만 열심히 일하면 되는데 잘못은 아니지만 부자가 되기는 힘들다. 그 어떤 경우에도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말로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 맨날 늦잠 자고 읽는 책이라고 웹툰 웹소설밖에 없고 퇴근하면 힘들다고 소파에 늘어져서 tv만 보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 부는 부자 되기에 시간을 쏟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부자는 언제나 소수다. 그 이유는 대다수 사람들이 젊을 때 즐겨라 무리하지 마라 돈 받는 만큼만 일해라 등 세상이 말하는 바를 고지 곧대로 받아들이며 살기 때문이다. 부자는 이런 가난을 만드는 말에 노라고 외친 사람들이다. 젊을 때 돈을 아껴야 한다. 지금 써버린 돈은 추억 사진첩으로 남을 뿐이지만 지금 저축하고 투자한 돈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다. 돈이 되는 시간을 늘리고 건강해지려면 운동의 시간을 쏟아야 하듯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 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 처음으로 출간되는 이 책을 계기로 열심히 시간과 정열이 담아 돈이 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