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5일 개봉하였고, 12세 관람등급을 받아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페이트리드 감독이 맡은 작품이다. 개봉 10일 차인 2월 24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람객 평점은 7.05를 받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줄거리
앤트맨인 스캇랭은 어벤져스 앤드게임 히어로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농담을 던져가며 무료로 얻은 커피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 자서전을 펴내고 강연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살고 있다. 이에 반해 딸인 캐시랭은 과거 아빠와 같이 구치소를 오고 가고 있긴 하지만 그 이유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나름의 정의감으로 새 조부모님과 새엄마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블립을 겪는 동안 할아버지의 일기를 근거로 양자역학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지도를 개발한 것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중 할머니 재닛의 석연치 않은 반응으로 기계를 멈추고 부스료는 중 모든 가족이 양자역학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스캇과 캐시는 여러 부족이 어우러져 지내는 공간으로, 재닛과 호프, 행크는 다른 지역으로 떨어지게 된다. 30년간 갇혀 지낸 곳으로 다시 간 재닛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캇과 캐시를 찾아가기 시작하지만 과거 캉과의 악연으로 막히는 부분이 전개된다. 캉의 유배지인 이곳에서 그는 정복자로서의 힘을 키우며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만들어놓았다. 단지 재닛이 크게 만들어버린 멀티버스 여행코어를 다시 원래대로 가져오기 위해 스캇이 필요, 캐시를 볼모로 잡고 그에게 다시 찾아오게끔 조치를 취한다. 우여곡절 끝에 호프와 행크, 재닛의 도움으로 멀티버스 여행코어를 원래크기로 만들게 되고, 정복자에게 빼앗기게 된다. 캉은 다시 우주를 정복하기 위해 떠날 준비를 하지만 더 커진 주인공은 공격을 하기 시작하고, 역부족인 상태였을 때 딸의 도움으로 다른 부족의 힘을 보태며 전투를 한다. 힘이 역부족인 상태에서 양자역학의 공간에서 고도의 두뇌를 가지게 된 개미들을 알아보게 된 행크의 덕분으로 목숨을 거지게 되고 원래의 공간으로 가족들이 돌아가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스캇이 돌아가 지전 캉의 방해로 여러 가지 난투극을 벌이게 되지만 다시 돌아온 호프덕에 싸움은 끝이 나게 되고 캐시의 능력으로 다시 문이 열리며 모든 가족이 지구로 귀환하면서 끝이 난다.
영화의 등장인물 소개
주인공 스캇랭을 연기한 배우는 폴 러드다. 국내에서 알려진 시트콤 프렌즈의 피부 부페이와 극 중에서 연을 맺는 마이크 헤니건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다. 이후 2015년 앤트맨으로 각인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캇랭의 부인인 호프는 에반젤리 릴리가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로스트에서 케이트 오스트린 역을 맡아 인기를 얻게 되었다. 정복자 캉은 조나다 메이저스가 열연을 하였다. 더 하더 데이폴, 디보션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2023년 3월 1일 개봉하는 크리드 3에서 데미안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딸 캐시역을 맡은 이는 캐서린 뉴튼이다. 2001년 올마이칠드런에서 콜비 메리언 챈들러 역할로 데뷔한 후 꾸준히 연기를 이어오고 있다. 재닛은 여전히 건재한 미셀 파이퍼가 열연을 펼쳤다. 업 클로즈 앤 퍼스널, 울프를 비롯해 어느 멋진 날, 아이앰 샘등 주옥같은 영화에 출연한 그녀의 연기에 작품이 더욱 빛이 날 수 있었다. 개미를 사랑하는 행크는 노력한 배우 마이크 더글라스가 노장의 미를 발산하였다. 1987년 월 스트리트의 고든개코역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상을 휩쓸었다. 앤트맨 시리즈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그의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국내외 반응과 감상평
야후재팬에서는 별점 5점 중 3.3을 주었고 로튼토마토에서는 관객점수를 84%를 부여했다. 씨네 21에서는 전문가의 평점은 반정도 지나지 않지만 관객들은 7점의 별점을 주고 있다. 국내 cgv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는 7~8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앤트맨 시리즈에서 강조하는 가족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보았을 때 주인공 스캇 및 가족들 모두가 딸 캐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연기하는 모습은 양자역학과 개미, 히어로라는 콘셉트를 잘 녹여내었다고 평가한다. 씨네 21의 김철 옹님은 압도적 빌런과 헐렁한 주인공의 활약을 반가워했고, 국내 전문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못 만들었다고 하기는 그렇고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보면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타노스가 떠난 자리에 새로운 빌런 캉의 등장은 기대했던 마음이 컸던 터라 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받아들이면 썩 괜찮은 구도다. 새로운 등장인물과 기존 인물들 신구의 조화도 매력적으로 잘 묻어져 있다. 마블시리즈의 시그니쳐인 쿠기영상은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로키를 봐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 보지 않은 관객이 있었다면 흥미로워 다시금 찾아볼 드라마가 하나 생길 것 같기도 하다.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와 장면 중간에 자신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실험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 번쯤 검색하여 지식의 폭을 넓힐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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