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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작과 비교,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소름끼치는 스토리

by 버닝스터디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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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

2023년 2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의 원작은 일본작품이다. 네티즌 평점은 6.84이고 117분의 러닝타임을 갖는다.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군가 당신 인척하고 있다는 캐치프라이즈가 소름 돋음을 유발하는 영화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뭐든지 하는 세상, 무엇보다 폰을 누구보다도 잘 쓰는 이나미는 버스에서 졸다 전화기를 두고 내리고 누군가 폰을 줍게 된다. 폰을 주운 한 남자는 여자의 녹음된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와 통화를 하여 약속을 잡고 폰주인의 SNS를 검색하여 그녀의 모든것을 알아낸 후 액정을 부숴버린다. 위장된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에서 알려준 곳으로 간 나미는 휴대폰 수리를 위해 비밀번호를 적게 되고 남자는 폰에 해킹파일을 심게 되고 실시간으로 그녀를 감시하게 된다. 나미의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나미의 관심사 모든 것을 함께 하며 그녀에게 접근한다. 빽빽한 메모까지 하며 모든 것을 알게 된 준영은 나미의 주변을 정리해 나간다. 우연을 가장한 접근으로 아빠의 의심을 사게 되며 그녀 아빠의 휴대폰까지 해킹하게 된다. 가족, 친구 회사에까지 하지 않았던 일들이 벌어지며 지속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된 나미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무시당하게 된다. 아빠를 잡아두고 그녀에게 친절함을 가장하여 접근, 믿게 만드는 준영은 친구 은주와의 사이까지 벌어지게 만든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본인이 미끼가 되어 그를 잡으려 하고 준영이 아빠인 형사 지만과 그의 동료들과의 공조로 잡혀있던 중 그를 체포하게 된다. 형사 지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아들 준영이로 오인하여 알아낸 사실은 결국 준영이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후 준영이로 살고 있던 이 남자의 범행임이 드러나게 된다.  

 

일본 원작과 비교

2019년 국내에서도 개봉되었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일본영화는 남자친구인 토미타가 택시에서 휴대폰을 분실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여자친구 아사미는 폰을 주운 사람과 연락이 닿아 직접 찾으러 가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프러포즈도 하게 되고 순조롭게 지내는 것 같았으나 두 사람의 스마트폰은 어떤 이에게 해킹을 당하고 있었다. 범인은 두 사람을 감시하는 수준을 넘어 토미타의 신용카드 정보로 고액의 지출을 한다. 언제부턴가 아시미에게 토미타의 직장동료인 미모루에게 불편한 문자를 받는가 하면 토미타는 돈을 보내라는 이상한 문자를 받으며 직장동료인 카나코가 소개한 도베를 만나 휴대폰의 수리를 맡긴다. 이후 아사미에게도 로그인하지 않은 계정을 통해 원치 않는 사진들이 올라가며 다시 한번 수리를 맡기기 위해 만난 그 남자는 모든 해킹의 주범 우라노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영문도 모르게 붙잡혀 새로운 희생자가 된 아사미. 한편 긴 머리를 가진 여성들을 죽이는 연쇄살인현장을 파헤치는 형사들과 신입 마나부는 범인이 목소리 변조를 통해 피해자를 사칭한 것을 알아냈다. 이후 신입형사 마나부는 최초 발신자 추적을 통해 범행현장을 찾아가게 되고 희생자가 될뻔한 아사미와 그녀를 도우러 간 토미타를 구하게 된다. 아사미의 과거, 즉 대학시절 룸메였던 친구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그녀의 진짜 이름은 미나요라는 사실과 각종 사건에 연루되었던 과거를 남자친구에게 말한 후 서로 멀어졌지만 진심 어린 아사미의 마음을 알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같은 소재의 다른 엔딩, 이야기전개에 있어 원작과 비교하여 보는 것도 추천해 본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소름 끼치는 스토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빼고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영화 스토리의 주된 소재가 눅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더 소름 끼치는 공포로 다가온다. 기술의 발전됨에 따라 나의 사진, 동영상뿐 아니라 공인인증서, 쇼핑등 생활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알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SNS를 통해 당사자의 행적들이 모두 파악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실수로 끔찍한 범행에 노출될 수 있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스토리로 탄탄하게 만들어진 영화였다.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도 한몫했다. 회사원 나미는 천우희 배우가 표현했다. 영화 신부수업이나 마더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고, 써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4년에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올리게 된다. 사이코패스 준영은 배우 임시완이 맡아 연기했다. 제국의 아이들이란 아이돌로 활동하였던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을 달에 캐스팅되며 연기가 시작되었다. 드라마 미생에서 여과 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타인은 지옥이다 트레이서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존재감 가득한 표현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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