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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을 말해봐 영화<알라딘> 출연진 OST

by 버닝스터디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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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19년 5월에 개봉했던 영화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이다. 128분의 상영시간을 가지며 모험과 가족, 판타지적 요소에 뮤지컬요소까지 더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와 함께 소원을 이루게 될까?

아그라바왕국의 공주 자스민은 평화로운 어느 날 아침 민생을 살피러 시장에 나간다. 배고픈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다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알라딘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공주인 줄 모르는 그는 팔찌를 돌려주려 왕궁에 들어갔다 나오며 재상 자파에게 잡혀 사막으로 가게 된다. 공주임을 알게 된 알라딘에게 자파는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며 동굴 안에서 램프를 가져오게 한다. 다른 금은보화는 손대지 말라는 말을 지키며 램프를 얻게 되지만 원숭이 아부가 보석에 손을 대며 동굴이 무너지게 된다. 마법 양탄자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된 알라딘은 자파에게 램프를 넘겨주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램프는 아부가 낚아채 그에게 돌아왔고 양탄자의 도움으로 램프에서 지니를 불러내게 된다. 램프의 주인이 된 알라딘은 첫 번째 소원으로 왕자가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우여곡절 끝에 공주와 함께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며 이야기하지만 결국 사실대로 말을 못 한다. 재상은 알라딘의 존재를 알고 바다로 밀지만 지니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되며 두 번째 소원을 쓰게 된다. 자파의 농간으로 위험에 처하게 되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램프를 도둑맞으며 재상이 주인이 된다. 아그라바왕국을 빼앗고 최고의 마법사가 된 후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되게 해 달라는 3가지 소원을 쓰며 결국 자파는 램프의 지니가 되어 영원히 봉인당한다. 알라딘의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가 사람이 되는 것을 택하고 모든 진실을 밝히며 최초의 여자술탄이 된 재스민과 결혼에 성공하게 되며 결국 처음 소원대로 이뤄지게 된다.

빛나는 출연진

빛나는 열연을 펼친 알라딘은 메나 마수드가 연기했다.  이집트 출신의 캐나다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 드라마 니키타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다. 2019년 이 영화를 통해 틴초이스 어워드 초이스 무비 판타지 남자배우상 후보까지 오른 적이 있다. 아그라바왕국의 공주 자스민 역은 나오미 스콧이 열연하였다. 2000: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이 역할을 차지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2009년 라이프 바이츠에서 메간역할로 데뷔했으며 2019년 틴초이스 워워드 초이스 무비 판타지에서 여자 배우상을 탔다.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역은 윌 스미스가 맡았다. 그는 데뷔를 래퍼로 하였다. 1989,1992,1998,1999년 4번의 그래미상을 받을 정도로 음악성도 출중하다. 맨인블랙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윌은 아이로봇, 샤크, 히치뿐 아니라 최근 나쁜 녀석들 4까지 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1989년부터 음악을 비롯해 연기자로서 받을 상은 수없이 많다. 이 영화를 통해서는 SF판타지 부문 남자영화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빌런을 자처하는 자파역에는 마르완 켄자리가 열연하였고, 배경이 되는 왕국의 술탄은 네 이비드 네가반이 담당하였다. 빛을 내는 연기를 한 많은 배우들 덕에 알라딘 실사판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다시 들어도 좋은 OST

영화가 기억에 남는건 OST도 큰 몫을 한다. 연기와 맞물려 대사를 노래로 표현하여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알라딘이다. 먼저 재스민을 대표하는 곡인 SPEECHLESS는 원작인 애니메이션에는 없던 곡이다. 지니의 주인이 되어 왕국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재상 자파가 망하게 하고자 하는 그녀의 왕국을 자신의 부하들에게 끌려나가며 그와 이런 상황을 그냥 두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곡으로 본인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처음 재스민과 알라딘이 만나 알라딘이 도망치는 부분에서 나오는 ONE JUMP AHEAD는 스토리 전개와 잘 맞아떨어져 귀 기울여 듣게 된 곡이다. 램프를 발견하고 지니를 알지 못하는 알라딘에게 본인을 소개하는 윌스미스의 FRIEND LIKE ME는 흥겹게 들으며 함께 탭댄스를 추고 싶게 만든 곳이다. 자기 어필을 하는 건 이 정도는 되어야 할 듯하다. 양탄자를 타고 공주와 함께 날아다니는 장면에서는  A WHOLE NEW WORLD라는 음악으로 정말 모든 세상이 그 둘과 맞물리는 느낌을 받게 하였다.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 재스민의 앞으로의 행보를 위한 복선 섞인 노래인 것으로 보인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더 감명 깊게 볼 수 있는  디즈니 실사영화는 제일 큰 매력이 OST라 말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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