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봉한 노팅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2021년 사망한 감독 로저 미첼이 연출한 작품이다. 124분의 러닝타임을 가지며 12세 관람가 영화다.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가 된 비법을 쓴 작가 장동완은 이 작품으로 영어 공부하여 통역사가 된 비법을 공개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영화로운 삶을 꿈꾸게 하는 노팅힐 줄거리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윌리엄 태커는 서점에서 일하던 중 최고의 배우 안나 스콧을 만나게 된다. 촬영차 런던으로 온 그녀에게 커피를 쏟는 실수를 하고 윌리엄의 집까지 오는 상황을 만든다. 첫 만남이지만 안나는 순간의 감정에 빠져 키스를 하고 집을 떠나게 된다. 머무는 호텔을 알게 되고 기자를 가장하여 취재를 하는 연기로 그녀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빡빡한 스케줄로 내어줄 시간이 없었지만 저녁 약속이 취소되면서 태커의 여동생 생일을 같이 보내게 된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안정된 편안함이 안나는 심신의 안정을 느낀다. 영원의 의자에서 공감을 느끼고, 자신이 머무는 호텔로 가게 되는데 미국 남자친구가 와 있음에 실망하며 되돌아가게 된다. 지속적인 허전함을 갖고 생활하던 중 안나의 신인시절 화보가 신문에 나오는 일이 발생한다. 마음의 안식처를 찾던 안나는 다시 윌리엄의 집을 찾아오게 되고 다시 새로운 추억을 만들게 된다. 갑자기 찾아온 기자들에 의해 그녀는 다시 떠나게 되고, 촬영차 다시 온 안나소식을 동생이 전해주어 찾아가게 된다. 우연히 들은 헤드폰사이로 나오는 실망스러운 말에 인사 없이 떠나는 태커, 다음날 서점으로 찾아온 안나는 진심 어린 말을 그에게 전하지만 수많은 실망감에 떠나는 걸 막지 못한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그녀의 진심을 알아챈 후 마지막 기자회견장을 찾아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영원을 약속한 의자에 기대어 둘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며 영화로운 삶을 꿈꾸며 살게 되는 영화는 마무리를 짓는다.
영화 출연 배우 소개
사랑스러운 배우 안나 스콧을 연기한 배우는 줄리아 로버츠다. 1987년 영화 파이어 하우스로 데뷔를 한 그녀는 1990년대~2000년대 실제 슈퍼스타다. 1990년 리처드기어와 호흡을 맞춘 영화 귀여운 여인은 대흥행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다음해에 나온 적과의 동침을 비롯해 영화 훅에서는 팅커벨로 연기하기도 하였다. 크고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그녀는 잠시 주춤한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로운 삶을 누리게 된 윌리엄 태커역은 눈이 선한 배우 휴 그랜트가 열연했다. 데뷔를 1982년 프리버리지드 영화를 통해서 한 그는 1995년 사생활의 문제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 여겼지만 이 영화를 통해 도약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러브액추얼리, 어바웃 더 보이등 다수에 출연하며 처진 눈과 부스스한 머리, 특유의 웃음으로 행보를 이어 나갔다. 윌리엄의 친구이자 룸메인 스파이커는 리스 이 판이 코믹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어쩌면 안타까운 장면들도 많이 있긴 해지만 덕분에 웃음이 나오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그는 가수를 준비하다 본격적인 활동을 관두고 배우로 전향했다고 한다. 친구인 버니역에는 드라마 다운튼아비의 주인공으로 사랑받았던 휴 보네빌이 맡았고, 휠체어를 타고 열연한 벨라역은 지나맥키가 함께 출연하며 영화의 흥미를 끌어올려주었다.
OST 알고 보면 2배의 감동
초반 흘러나오는 노래 SHE는 이 영화의 대표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곡은 아르메니아 출신의 가수 샤를 아즈나브르가 부른 곡이지만 영화 노팅힐에서는 엘비스 코스텔로가 리메이크한 곡으로 삽입되었다. 언제 들어도 편안함을 주고 미소가 절로 나오게 하는 음악이다. 어디선가 멜로디가 나오면 이 둘의 사랑이 스쳐가듯 지나가는 게 되는 마법 같은 곡이다. 하루에 수백 가지로 변하는 모습으로 사는 안나에게 다가가는 윌리엄의 상황과 찰떡처럼 적용되는 이 노래는 삶의 의미가 그녀라는 로맨스를 느끼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명한 여배우로서의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남자를 원하며 내뱉은 대사 그저 나를 사랑해 달라며 한 남자 앞에 서있는 그냥 여자일 뿐이라는 것은 배우이기 이전에 영원의 벤치에 새겨진 이들처럼 끝없는 사랑을 하고 싶은 인간이라는 걸 나타낸다. 누구에게는 화려한 직업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러워 동경하겠지만 짧은 영화에서 나타내듯 모든 인생의 가치는 정해져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삶은 다르지만 진정한 사랑이 언제나 옳다는 결론을 내린 노팅힐은 사랑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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