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밀레니엄 시대에 개봉했던 미녀삼총사는 98분의 러닝타임을 갖는 코미디, 액션영화다. 뮤직비디오출신의 맥지 감독이 맡아 연출한 작품으로 세련된 감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밀레니엄시대 개봉작 영화 미녀삼총사 이야기
찰리의 탐정 사무소로 3명의 미녀들이 입장한다. 뒤이어 보좌관 보슬로도 등장하며 스피커를 통해 임무를 전달하는 보스의 말을 전해 듣는다. 반항아적 매력의 딜런, 카레이서 나탈리, 천재 해커 알렉스와 함께 맡은 이번 일은 낙스 테크놀로지의 과학자 낙스를 찾는 것이다. 회사 사장 비비안 우드가 탐정사무소에 해결을 의뢰하게 되며 의심스러운 라이벌 회사 레드 스타에 잠입하기 위한 계획을 한다. 대표 로저 코윈에게 접근하기 위해 안마사로 위장하는가 하면 그들의 행사장에 침투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낙스를 납치한 범인을 발견하고 쫓게 된다. 생각보다 쉽게 낙스를 발견한 그녀들은 낙스 측과 레드스타의 증거를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그들은 카레이서 경기장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범인을 발견 나탈리가 따라가 다리 위에서 추락시켜 게임을 끝냈다. 카메라정보를 통해 화려한 액션으로 정보를 얻게 된 그녀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위험한 일을 당하고 과학자 낙스와 대표 비비안의 자작극임이 드러난다. 어금니 위치추적기를 머금은 채 보슬리는 낙스일당에게 납치되어 한 섬에 갇히게 되고 그를 찾기 위한 도전이 시작된다. 각자의 임무를 배분하고 도착한 섬에서 준보스들을 처리하지만 미사일을 장착한 낙스는 헬기를 타고 자신의 아버지 원수라고 생각한 찰리의 위치를 파악, 복수하기 위해 날아오른다. 본인이 개발한 음성기술로 파악한 정보를 따라 가지만 화려한 기술과 액션, 해킹의 능력으로 미녀삼총사는 찰리를 향해 쏘은 미사일이 다시 되돌아오게 하며 헬기는 폭파되고 보스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찰리를 보고 싶었지만 그녀들은 다시 허탕을 치며 믿음을 가지라는 음성을 들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배우소개
드라마로 이름을 알린 이 영화의 첫 번째 주인공 나탈리 쿡을 연기한 배우는 카메론 디아즈다. 귀여운 푼수역으로 매력적인 미소가 빛나던 그녀는 1994년 영화 마스크로 데뷔한다. 90년대 중반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 그녀는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출연한 작품들은 중박이상의 성과를 내며 그녀는 이름값을 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2017년 강도 높은 스케줄을 견디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한 그녀는 2022년 넷플릭스의 영화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두 번째 주인공 귀여운 반항아 딜런은 드류 베리모어가 이끌었다. 영화 ET에서 엘리엇의 여동생 거티역을 소화해 내는 깜찍한 배우로 입지가 다져지기 시작한다. 어렸을 때의 인기로 10대 방황하는 청소년이 된 그녀지만 첫 키스만 50번째, 웨딩싱어등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세 번째는 쿵후실력 뛰어난 주인공 알렉스를 연기한 배우 루시리우다. 뉴욕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배우로 초기에는 서양인들이 말하는 동양인에 대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역을 많이 하였다. 최근에는 미국인임을 나타내는 역을 시도하며 다양한 연기스펙트럼을 가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찰리의 보좌관 보슬리는 빌 머레이가 열연했다. 1995년 드라마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로 데뷔한 그는 라이트만 감독의 고스트버스터즈가 대박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캐스팅하기가 까다로운 배우로 유명한 그는 촬영당일까지 출연할지를 몰라 기다리다 다른 배우로 대체하는 일도 벌어졌다는 후일담도 있다. 최근작 앤드맨과 와 스퍼까지 출연하며 노장의 전투력을 발휘하고 있다.
관람평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2000년대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평범한 삶 속에 1천 년대가 마무리되고 2천 년대가 시작되는 의미가 있는 해였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월에 개봉되었던 이영화는 TV드라마가 원작이라고 하나 후속쯤으로 봐야 한다고 한다. 제작당시에는 루시리우가 아닌 앤젤리나 졸리가 내정되었었다고 한다.미국인들 입장에서는 동양인 친구가 출연을 하며 천사라는 이미지를 내뿜어야 하는 것에 많은 논란이 되었다는 후문도 있다. 원작은 주로 위장잠입수사가 주를 이룬 것에 반해 영화에서는 세명의 멋진 위장술과 화려한 액션, 해킹에 은밀한 침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주인공으로 탈바꿈한다. 그로 인해 관람하는 내내 악당을 물리칠 때 오는 짜릿함과 통쾌함을 느끼게 하며 중간중간 코믹적 요소가 한바탕 소리 내어 웃게 만든다.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OST다. 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BABY GOT BACK으로 래퍼 Sir Mix-a-Lot이 1992년도에 내놓은 싱글곡이다. 도입 부분부터 노출되는 언어부터 곡 내내 일관된 내용이라 알고 듣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상 거북할 수 있다. 하지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가 인기를 끌게 되며 빌보드에도 상위권에 랭크된다. 8년 뒤 개봉된 이 영화에 삽입곡으로 나오며 광고나 드라마 등에도 다시 회자가 된다. 특히 니키 미나즈의 아나콘다로 최고의 히트곡으로 재탄생되었다니 영화삽입곡으로서의 대단한 힘을 가진 노래임은 분명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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